[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스트리밍 선두기업 넷플릭스(NFLX)는 목표가 상향 조정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JP모건은 넷플릭스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를 기존 850달러에서 1010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지난 10일 종가 913.35달러 대비 10.58% 추가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이날 토크니스트에 따르면 JP모건은 넷플릭스가 연말 콘텐츠 라인업 강화와 광고 기반 요금제 확대로 구독자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글로벌 다운로드 수와 일일 활성 사용자 증가 등 데이터가 긍정적인 흐름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2025년부터 광고 매출 증가와 가격 인상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12시 넷플릭스 주가는 전일대비 2.66% 상승한 937.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