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JP모건은 전력회사 엑셀에너지(XEL)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JP모건은 엑셀에너지의 3분기 실적발표 이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목표가를 기존 69달러에서 80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종가 68.36달러 대비 약 17.03%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12일 마켓비트에 따르면 JP모건의 한 분석가는 “산불 책임 이슈가 과거 주가에 부담이 됐으나 최근 3분기 실적발표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확인됐다”며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엑셀에너지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1.25달러와 8억6900만달러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
이날 오후3시45분 엑셀에너지 주가는 전일대비 0.56% 상승한 68.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