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지질나노입자(LNP) 연구개발/제조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389470)은 11일 김주희 대표가 벤처창업진흥 유공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산업기술진흥 기술 개발 부문 대통령 표창, 대한약학회 약학기술인상에 이어 2024년 세 번째 수상이다.
|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제공= 인벤티지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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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혁신 성장을 기반으로 한 벤처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제도다.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국내 최초로 미세유체역학 기술을 의약품 제조 플랫폼에 적용해 세계 최초 GMP 적합 대량생산 제조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까지 회사의 성장을 이끈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최근 회사가 산업계 및 학계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우리 회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2025년이 글로벌 사업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역학 기반의 3세대 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조 플랫폼을 주력으로 최근 글로벌 빅파마인 베링거 인겔하임과 펩타이드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 등 국내 탑티어 제약사와도 공동개발을 진행하며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기술의 혁신성 및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