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국산전투기 ‘KF-21’ 핵심부품 공급…4731억 규모

KAI와 부품 17종 공급 계약 체결
  • 등록 2024-11-26 오전 9:10:15

    수정 2024-11-26 오후 7:12:42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초 국산 전투기 ‘KF-21(보라매)’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보조동력장치(APU) 등 핵심 구성품을 공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지난 25일 한국항공우주(KAI)와 4731억원 규모의 ‘KF-21 최초양산 부품 17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028년까지 KF-21 최초 양산분에 탑재될 APU를 포함해 추진·착륙·구동·연료 계통의 핵심 구성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방위사업청과 KF-21의 심장인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272210)도 KF-21의 두뇌 역할을 하는 임무컴퓨터, 조종사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다기능 시현기와 음성신호 제어 관리 시스템, 미국이 기술이전을 거부한 핵심 장비 중 하나인 적외선 탐색 및 추적 장비까지 항공전자장비 4종의 개발을 완료하고 KAI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KF-21 핵심 구성품을 차질 없이 공급해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APU 등 기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항공 엔진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사천비행장에서 지난달 열린 ‘2024 사천에어쇼’에서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시범비행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