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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에서 발표한 주요 내용은 △육상·해상 모빌리티 분야의사이버보안 국제 규정 동향 △해양 사이버보안 사고 동향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선박 사이버보안 규정 대응 △사이버보안 규정 함정 적용 방안 등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함정, 자율운항선박 등이 개발되면서 사이버보안이 최첨단 선박 건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며 “선박이나 함정이 해킹될 경우 그 피해는 가늠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9년 영국선급 로이드로부터 스마트십 솔루션 최상위등급 AL3 인증획득 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 함정사이버보안 연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우성 대우조선해양 특수선본부장 전무는 “방산분야와 민수분야에서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겸용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해양 사이버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은 일반 상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해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차세대 첨단함정의 사이버 생존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해양분야뿐 아니라 육상분야의 현대자동차, 항공분야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4차산업혁명에 대한 각 모빌리티 분야의 대표 기관에서 참가하여 각 분야에서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