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증권, 주주환원 및 해외주식 바람타고 52주 신고가

  • 등록 2024-12-03 오전 9:31:12

    수정 2024-12-03 오전 9:31:1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연말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과 해외주식 거래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31%(1100원) 오른 4만865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4만9100원까지 오르며 52주 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증권의 강세는 연말 배당을 앞두고 증권주가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해외주식 거래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혜 기대감이 중첩되면서다. 3분기 기준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전분기 대비 36.2%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수수료 역시 크게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수수료 민감도가 높은 증권사 중 하나이며 거래대금 증가로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된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증가함에 따라 삼성증권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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