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울경제진흥원' 주거래 유치 성공

서울경제진흥원 자금 운용·수입금 수납
카드 업무 등 협력사 전용 금융서비스 제공
  • 등록 2024-11-29 오후 2:44:58

    수정 2024-11-29 오후 2:44:58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8일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 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와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본사에서 진행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출연 기관으로 서울시민,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 및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주거래은행 제안 평가시 연계 협력사업과 상호시스템 구축에 있어, 경쟁은행 대비 우위를 점해 최종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내년 1월부터 4년 동안 서울경제진흥원의 △현금성 자금 운용 △수입금 수납 및 지출 △법인 및 임직원 카드 관리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병규 행장은 “우리은행이 서울경제진흥원의 새로운 주거래은행을 맡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서울경제진흥원과 우리은행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조병규(오른쪽) 우리은행장과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가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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