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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는 1971년 국내 발효유 시장을 열고 1995년 유산균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전국 각지를 돌며 5000여종의 균주를 수집했다. 2013년에는 천연물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국내외에서 수집한 250여종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장기 섭취가 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찾는데 집중했다.
연구팀은 성인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3개월 이상 무릎 통증이 있으며 X선 검사를 통해 연골 손상 가능성이 있는 참가자를 선정했다.
시험군은 연구진이 만든 참나리추출분말 캡슐을 매일 4정씩(1.6g) 섭취했다. 참나리추출분말 캡슐을 섭취한 그룹은 통증 척도가 30.9% 감소했다. 문진에 의한 관절염 및 관절 질환 증상도 45% 줄었다.
박수동 hy중앙연구소 신성장팀장은 “참나리추출분말은 hy만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관절건강 기능성 소재로서 임상 시험을 통해 안정성과 효능을 입증했다”며 참나리추출분말의 제품화와 함께 확장성을 기반으로 소재 기업향(B2B)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