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해외 치안의 최전선에 파견된 경찰 순찰팀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 ‘실제상황 4 - 국제 안전지원팀편’을 발간했다.
경찰청은 “이번 수기집을 통해 해외 파견 순찰팀인 ‘국제 안전지원팀’의 활동과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세계적 치안 협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경찰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실제상황 시리즈는 2011년 첫 발간 이후 대한민국 경찰의 국제무대 활약상을 전해왔다. 이번 네 번째 편에서는 ‘국제 안전지원팀’이라는 경찰청의 재외국민 범죄예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조명했다.
총 24편으로 구성됐다. 2024년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질서 유지에 기여한 ‘올림픽 안전지원단’ 활약상 21편을 비롯해, 크로아티아·스페인 등 주요 해외 관광지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한 대한민국 경찰의 이야기 3편이 포함됐다.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대한민국 경찰은 국민의 안전뿐 아니라 세계인의 평화를 지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제 치안 협력은 단순히 우리의 치안 기술과 경험을 전파하는 것을 넘어, 세계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도약하는 과정이다”고 강조했다.
실제상황 4는 전자책으로 제작돼 16일부터 교보문고, 예스24 등 주요 전자서점 17곳에 순차로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