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김용현 극단선택 시도에 "尹 수사 막으려는 의도"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긴급 체포해야"
  • 등록 2024-12-11 오후 12:48:09

    수정 2024-12-11 오후 2:29:18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계엄 사태’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에 대해 “윤석열로 가는 수사를 막으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김용현 국방부 장관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조 대표는 11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긴급체포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서 “오늘 새벽 12시경, 김용현 씨가 구치소 내에서 런닝으로 만든 끈을 이용해 자살을 시도했다고 한다”고 전하며 “다행히 자살 시도는 불발로 그쳤지만, 매우 심각한 문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용현에게 모든 걸 뒤집어씌우려는 윤석열 내란세력의 꼬리 자르기와 조직적인 사건 은폐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며 “내란수괴인 윤석열이 아직도 대통령직에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증거인멸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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