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030200)스카이라이프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환승 통로 무빙워크 양측 벽면을 활용한 대규모 광고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역사 내에서 이동이 가장 많은 무빙워크의 벽면 광고를 활용 한 ‘전체공간 마케팅’을 추진한다. 벽면 광고 길이는 84m에 달한다. 광고에는 ’Change Your Home Life’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월 1만9800원에 TV방송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대표 상품을 강조했다. 스카이라이프의 시그니처 그린 컬러와 광고 모델 박성훈의 화보 이미지를 결합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유동인구가 많은 환승 통로 전체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3개 노선(공항철도, 경의중앙선, 6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승하차 인원 기준 매일 약 5만 명이 이용 중이다.
이번 광고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부기 사업자 선정 이후 ‘스카이라이프 테마역사’ 첫 번째 프로젝트다. 지난해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기업 테마역사 입찰에서 최종 선정된 스카이라이프는 역사 안 밖의 역명판과 표지판에 회사명을 명기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주 고객층인 4060 세대를 공략한다. 이 달 13일부터CJ 온스타일+ 홈쇼핑 채널에서 방송과 인터넷 결합상품을 판매한다. 총 4번의 방송을 통해 상담완료 고객 전원에게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TV도 증정한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는 “상암 직장인과 시민들이 오가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브랜드 메시지를 담아, 일상 속에서 스카이라이프를 알리고자 한다”며 “추후 마케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구성하여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