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UDC2024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클레어(Clair)’ 출시 예고

블록체인 지식그래프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클레어’
거래 흐름 시각화 및 예측 지원
온체인 및 오프체인 데이터 결합해 숨겨진 패턴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
  • 등록 2024-11-15 오후 2:06:12

    수정 2024-11-15 오후 2:06:1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두나무의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람다256(Lambda256)이 14일 열린 UDC2024에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서비스 ‘클레어(Clair)’의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람다256의 남기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블록체인 데이터의 중요성과 이를 처리하기 위한 최신 기술을 소개하며, 클레어의 주요 기능과 비전을 공유했다.

람다256 남기훈 CTO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의 새로운 패러다임, 클레어

클레어(Clair)는 블록체인 지식그래프 기반으로 복잡한 거래 흐름을 시각화하고, 이를 분석할 수 있는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람다256은 클레어를 통해 블록체인 데이터를 단순히 축적하는 것을 넘어, 온체인과 오프체인 데이터를 결합해 숨겨진 패턴과 관계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기업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남 CTO는 발표에서 ETL(Extract, Transform, Load) 기술을 활용해 블록체인 데이터의 처리 및 활용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클레어의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특히, 클레어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지식그래프로 전환하여 거래 흐름을 시각적으로 명확히 표현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가 데이터를 쉽게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AI와 머신러닝을 통한 예측 지원

또한, 클레어는 단순한 데이터 시각화를 넘어서, 생성된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여 예측 및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클레어의 분석 결과는 블록체인 특화 LLM(대형언어모델) 구축에 활용될 수 있어,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향후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기훈 CTO는 “블록체인 데이터는 단순한 데이터의 축적을 넘어, 산업 전반에서 예측과 의사결정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람다256은 클레어와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더욱 효율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딧(Nodit) 및 데이터스퀘어(Datasquare)

람다256은 클레어 외에도 노딧(Nodit)과 데이터스퀘어(Datasquare)를 통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노딧은 블록체인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웹3 개발 플랫폼으로, 멀티체인 환경에서 안정적인 노드 서비스와 블록체인 데이터 API 등을 제공한다. 데이터스퀘어는 블록체인 데이터 웨어하우스로서, 데이터 수집 및 조회는 물론, 시각화까지 지원하며 안정적인 블록체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람다256은 앞으로 클레어를 포함한 다양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산업 내 블록체인 활용을 확장하고 AI 기반 분석과 예측 기술을 결합하여,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과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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