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클 휘태커 미국 연방항공청(FAA)국장이 내년 1월 20일에 맞춰 사임할 에정이라고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3년 10월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에 의해 5년 임기로 지명된 그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 취임을 맞춰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이다.
이는 항공기 제조사 보잉(BA)에 대한 FAA의 감독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나온 결정이라는데 CNBC는 주목했다.
휘태커 국장은 성명을 통해 “리더십이 교체되는 순간은 늘 있었으며 이런 과정에서도 항공여행을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우리는 유지해 왔다”며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한달 20% 가까운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는 보잉은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21분 개장 전 거래에서도 전일보다 0.72% 오른 168.96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