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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보지 선정은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 주민추진 의사를 적극 반영해 찬성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검토 선정했다. 향후 사업 추진 시 진출입로변 동의율 확보가능 여부 등도 고려해 사업추진이 용이한 곳을 선정했다.
우선 중랑구 면목동 174-1 일대는 주변이 주택개발사업으로 둘러싸여 있어 인접 지역과 연계해 주거환경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이 가능할 전망이다. 후보지 선정을 통해 인근 개발사업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노린다.
후보지로 선정된 4곳은 내년 초 용역계약 준비를 마치고 상반기부터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각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구역별 여건에 따라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 또는 ‘자치구 별도 요청일’로 지정한다.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구역 지정도 별도 고시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불량주거지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하다”며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반영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하고 신통기획을 통해 신속한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