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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현재 미국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테그랄헬스를 설립해 CEO(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다. 그는 이번 사건이 ‘미국 의료 시스템 내부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최씨는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좌절감은 깊이 이해할 수 있다”며 “우리 의료 시스템은 결과보다 이익을, 가치보다 양을 우선시하며, 그 과정에서 우리 중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실패를 안겨준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톰슨 유나이티드헬스그룹(UHC) 보험 부문 대표는 지난 4일 오전 6시 44분께 맨해튼 미드타운의 힐튼호텔 입구 인도에서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루이지 만조니(26)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사건 이후 미국의 일부 보험 가입자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신들이 그동안 느낀 보험사에 대한 불만을 성토하고 있다.
최씨는 최근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테그랄 헬스’를 공동 설립했다.
최태원 회장의 차녀인 최씨는 지난 10월 중국계 미국인인 사업가 케빈 황과 결혼해 미국에서 거주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등과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테그랄 헬스’를 공동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