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오늘(12일) 항소심 공판

1심서 징역 2년 6개월 선고
  • 등록 2025-02-12 오전 6:50:00

    수정 2025-02-12 오전 6:50:00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트롯 가수 김호중의 2심 재판이 진행된다.

김호중(사진=이데일리 DB)
서울중앙지법 제5-3형사부는 12일 오전 10시 30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김호중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연다.

김호중은 지난해 11월 13일 열린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사고 은폐를 위해 매니저 장씨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속사 대표 이씨와 본부장 전씨는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 6개월을 받았다. 매니저 장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김호중에 “전반적인 태도에 비춰 성인으로서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을 가졌는지 의문”이라며 “자신을 대신해 허위로 수사기관에 자수하게 함으로써 초동수사에 혼선을 초래하고 경찰 수사력도 상당히 낭비됐다”고 질책했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반대편 도로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김호중은 경기도의 한 호텔로 도주한 뒤 소속사 직원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고 자신의 휴대전화 3대를 압수한 경찰에게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는 등 여러 차례 범행을 숨기려 했다. 이후 17시간 만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CCTV 등 증거 영상이 공개되면서 음주 사실을 시인했으나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됐다. 검찰은 “역추산 계산만으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1세 한고은, 각선미 깜짝
  • 백종원의 그녀
  • 결의에 찬 뉴진스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