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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강은 “둘째 딸의 만 10번째 생일”이라고 밝힌 뒤, “지난 1월 남편이 떠난 후 셋이서 맞는 채흔이의 첫 번째 생일이니 만큼 다 잊고 즐겁게 보내고 싶다”고 말한다. 파티 준비에 돌입한 사강은 두 딸이 학교를 간 사이 갈비찜, 잡채 등을 만든다.
또한 두 딸의 최애 아이돌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사인 CD도 포장한다. 특히 이 사인 CD는 MC 신동엽 사강의 자녀들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좋아하는 모습을 눈여겨본 뒤 다른 촬영장에서 이들에게 직접 받아온 선물이라 의미를 더한다.
이후 사강은 “마음속에만 있던 건데 실행해 보고 싶은 게 있다”며 안무가 배윤정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이에 대해 사강은 “흥이 많은 집이라 생일 때면 같이 모여서 춤을 췄는데, 남편이 늘 그 역할을 주도했다. 그러다 보니 갑자기 (생일파티 분위기가) 너무 변하면 그럴까봐 남편 대신 축하 무대를 준비하고자 도움을 청했다”고 설명한다.
사강을 반갑게 맞이한 배윤정은 쿨의 ‘애상’ 안무를 알려준다. 이어 그는 “첫째 딸과 함께 추면 둘째가 좋아할 것”이라고 응원하는 한편, “언니(사강) 춤추러 나이트 많이 다녔지?”라고 돌발 질문해 사강을 당황케 한다.
사강은 “술은 못 마시지만, 춤추는 걸 좋아해서 많이 갔다”고 솔직하게 답하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MC 황정음은 “전 콜라텍 간 적이 있는데 바로 (아이돌로) 캐스팅돼 ‘슈가’로 데뷔했다”는 비화를 공개한다.
과연 사강이 배윤정에게 배운 ‘애상’ 안무를 첫째 딸과 함께 완벽하게 선보일 수 있을지, 사강이 준비한 둘째 딸의 생일 파티 현장에 관심이 쏠린다.
‘솔로라서’는 10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