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다시 한번 자사 반도체칩에 백도어나 원격 킬 스위치가 없다고 재차 밝혔다.
6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자사 블로그에서 “당사의 GPU는 백도어나 킬스위치가 포함되어있지 않으며 포함되어서도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은 그런 방식을 만들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엔비디아의 발언은 최근 일부 미국 의원들이 AI반도체 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수출칩에 백도어 설치와 위치 추적기술을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엔비디아에 이를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데 따른 반응이다.
해당 조치는 올초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고조되면서 미국정부가 중국을 대상으로 한 첨단 AI반도체 수출에 대한 제한조치를 강화한 이후 더욱 거세지고 있으며 중국은 이에 대한 우려와 경계감을 드러내며 엔비디아에 수차례 가능여부를 확인해왔다.
한편 전주 183.29달러까지 오르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던 엔비디아는 이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55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0.54% 하락하며 177.30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