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현재 S&P 500 지수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기준 22배 수준으로 거래되며 10년 평균 18.5배를 상회하고 있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500개 종목을 동일가중해 구성한 S&P 500 이퀄 웨이트 인덱스는 17배로 10년 평균인 16.5배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제프리스는 매그니피센트7 외의 493개 종목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며 투자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프리스는 S&P 500 정보기술(IT) 섹터가 향후 12개월 동안 전체 지수 이익 성장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대형 기술주의 높은 성장 기대치가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더 나은 투자 기회는 다른 곳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제프리스는 “주식시장은 여전히 투자 매력도가 높지만 특정 기술주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는 변동성이 커질 위험이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분산 투자 전략을 고려할 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