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가 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의 기대치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배런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팔란티어는 수익을 내는 드문 성장형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높은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리스크로 꼽힌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의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39% 증가한 9억39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잉여현금흐름(FCF)은 약 3억3000만달러, 영업이익은 4억400만달러 수준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분기 실적 뿐 아니라 향후 수년간의 성장 기반으로 작용할 미국 국방부와의 대규모 계약 소식 또한 주목되고 있다. 팔란티어는 최근 미 육군과 기존 계약들을 통합한 10년짜리 단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팔란티어가 전통 방산업체들을 제치고 국방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핵심 공급자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
다만 높은 기대만큼 주가 부담도 크다. 팔란티어 주가는 현재 주당 매출 기준으로 향후 12개월 예상치의 81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나스닥100 평균인 6.3배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오전 11시 19분 기준 팔란티어 주가는 2.95% 상승한 158.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