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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2022년 1월 윤영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대 대선과 관련한 현안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2~3월에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로부터 현금이 든 쇼핑백을 수수했다는 의혹, 한 총재의 해외 원정도박과 관련한 경찰 수사 정보를 통일교 측에 전달해 수사에 대비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구속 기소된 윤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권 의원을 만나 1억원을 건넨 정황을 파악했다.
특검팀은 전날 오후 2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이 같은 물적 증거들과 윤 전 본부장 등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권 의원의 혐의를 적극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영장 발부와 동시에 앞서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던 권 의원은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어 “그러나 당시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으로 구속영장은 기각됐고, 충분한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며 “그 결과 1심부터 대법원까지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했다.
권 의원은 2018년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으로 구속 심사대에 섰지만 기각 결정을 받은 바 있다.
권 의원은 “특검 측의 구속영장 청구 역시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며 “부실한 수사, 무리한 영장 청구, 그리고 정치권력의 이해가 얽혀 있다는 점에서 과거의 전철을 따라가고 있다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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