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英 'NME 100' 아티스트 선정… K팝 보이그룹 유일

캣츠아이·리센느·배드빌런도 이름 올려
  • 등록 2025-02-13 오전 8:36:50

    수정 2025-02-13 오후 2:52:3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투어스(TWS)가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중 한 팀으로 선정됐다.

(사진=NME)
영국 유명 음악 매체 NME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에센셜 이머징 아티스트 100’(The NME 100: essential emerging artists for 2025)을 발표했다.

NME는 매년 전 세계 음악 평론가 및 저널리스트들과 함께 글로벌 음악신에서 활약할 신진 아티스트 100팀을 뽑는다. 투어스는 K팝 보이그룹으로서 유일하게 올해 명단에 포함됐다.

NME는 “K팝 보이그룹은 대개 거창한 콘셉트와 강렬한 노래로 알려져 있지만 투어스는 그렇지 않다. 이들은 오늘날의 청춘에 대해 탐구하며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한다”라고 평했다. 이 매체는 또 “사랑스럽고 진심어린 사운드로 2024년 한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들이 전 세계를 매료시키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데뷔한 투어스는 청춘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노랫말과 청량한 선율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2024 멜론 연간차트 정상에 올랐고, 이들은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 7개 포함 총 13관왕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리센느, 캣츠아이, 배드빌런, 인디밴드 세일러 허니문 등이 이름을 올렸다.

NME는 리센느에 대해 “리센느는 지난해 데뷔한 가장 흥미로운 K팝 그룹으로 손꼽힌다. 자연스러운 음악성과 감성은 멤버들의 재능에 깊이를 더하며, 중독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들의 음악은 듣는 이들에게 달콤한 향수를 남긴다”라고 평가했다. NME는 또 “NME가 꼽은 ‘2024년 최고의 K팝’ 중 하나이자 유쾌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러브어택’부터 실크처럼 부드러운 R&B ‘핀볼’까지 차세대 대세 5인조 걸그룹이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캣츠아이에 대해서는 “K팝 거장 하이브와 미국 레이블 게펜이 힘을 합쳐 세상에 내놓은 그룹”이라며 “K팝의 퍼포먼스 정교함과 팝의 세련된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이들의 음악은 전 세계를 아이콘스(팬덤명)로 만들기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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