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CI 인터내셔널, 정부 효율화 정책 핵심 수혜주 ‘매수’-BofA

  • 등록 2025-01-25 오전 1:21:18

    수정 2025-01-25 오전 1:21:1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3일(현지시간) 정보서비스업체 CACI 인터내셔널(CACI)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자문 기구인 정부효율부(DOGE)의 비용 절감 노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마리아나 페레스 모라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CACI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가를 625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48%의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11시 11분 기준 CACI 주가는 3.41% 하락한 407.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ACI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24% 상승했지만 대선 이후 6% 이상 하락한 상태다.

페레스 모라 애널리스트는 CACI가 연방 정부의 정보 기술 시스템 현대화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DOGE의 작업을 단순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DOGE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CACI 및 기타 국방 서비스 기업의 전문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레스 모라 애널리스트는 CACI가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2025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이 24.5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CACI는 연간 EPS 가이던스를 23.87~24.76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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