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성일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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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14일 “정성일 배우는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이 과정에서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인만큼 왜곡되거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정성일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정성일은 2016년 결혼해 슬하에 한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2002년 영화 ‘H’로 데뷔한 정성일은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 하도영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높였고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트리거’, 영화 ‘전, 란’, ‘살인자 리포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