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는 대규모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5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총 2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2029년 만기 10억달러, 2032년 만기 10억달러 규모로, 각 시리즈별로 최대 1억5000만달러까지 추가 매입 옵션을 부여할 계획이다.
해당 전환사채는 일정 조건 하에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는 형태이며 코인베이스는 주식 희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캡드 콜(Capped Call)’ 거래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환 시 주가 상승분을 일정 수준까지만 반영하도록 해 투자자에게는 수익성을 제공하면서도 기업 측의 희석 부담은 줄이는 구조다.
이날 오전 11시 43분 기준 코인베이스 주가는 5.55% 하락한 300.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