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17일 재무사항 13개, 비재무사항 3개 항목을 중점 점검사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12월 결산법인의 2024년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2025년 3월 31일)에 앞서 기업들이 스스로 점검항목을 확인하고 부주의로 인한 기재미흡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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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내부통제에 관한 사항 공시 여부다. 내부회계관리제도 효과성 평가 결과 및 감사의견, 운영보고서, 운영조직 등 3개 항목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회계감사인에 관한 사항 공시 여부는 회계감사의견 및 핵심감사사항, 감사보수 및 시간, 내부감사기구와 감사인 간 논의내용, 전·당기 재무제표 불일치 관련 사항, 회계감사인의 변경 등 5개 항목이 해당한다.
금감원은 2025년 5월 중 2024년 사업보고서에 대한 중점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기재 미흡사항은 2025년 6월 중 회사에 개별 통보해 자진 정정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점검 결과를 공시설명회 및 협회 등이 주관하는 연수 등을 통해 전파하는 등 사업보고서 작성역량 제고 및 부실 기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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