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국세청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 20곳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였다. 통상 4~5년에 한번씩 진행하는 정기 세무조사, 탈루 혐의가 포착된 경우 착수하는 비정기 세무조사를 포함한 수치다.
총 104건의 세무조사를 통해 부과한 세액은 690건으로, 1건당 평균 부과세액은 6억 6300만원 수준이다.
다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부과세액의 단순 평균치를 내는 건 무의미해진다. 내로라하는 대형 기획사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따른 부과세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월등히 커서다.
실제로 2021년에는 SM그룹이 세무조사로 약 202억원, 2022년엔 하이브가 수십억원을 추징당한 걸로 알려져 있다. 세무업계 관계자는 “대어(大魚)가 포함되면 추징세액이 커지는 것일 뿐, 업체간 소득차가 극명해 탈루세액에서도 큰 차이가 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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