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이란의 반관영매체 파르스통신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지난 닷새 동안 호르무즈 해협에서 최소한 유조선 7척을 공격했다.
파르스 통신은 최근 혁명수비대 해군이 매일 1척 넘는 유조선을 타격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 역시 2일 서방의 한 안보당국자가 제공한 기밀자료를 인용해 이란은 눈에 띄지 않게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8월 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을 상대로 매주 약 30건의 드론과 10건의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 당국자는 최근 10일 동안 최소 4척의 상선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현재 상황에 대해 비영리 해양안전단체 옥실리움월드와이드의 이언 랄비 대표는 NYT에 “미국이 이란의 선박 공격에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듯 보이는 것은 전쟁의 출구 전략을 찾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란은 2월28일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동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래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 이후 이란은 이스라엘과 미국 선적이거나 연계된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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