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생일날 솔로 10주년 콘서트… 많이 축하받고파"

7~9일 3일간 케이스포돔서
'태연 콘서트-더 텐스' 서울 공연
"머릿속, 가슴속에 좋은 추억 남길"
  • 등록 2025-03-09 오후 5:30:27

    수정 2025-03-09 오후 5:30:27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생일 날에 진행하는 공연입니다. 평생 잊지 못할 생일이 될 것 같아요.”

태연(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3일차 공연이 열린 3월 9일은 태연의 생일이란 점에서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태연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태연 콘서트 - 더 텐스’(TAEYEON CONCERT - The TENSE) 3일차 공연에서 “오늘이 ‘더 텐스’의 3일 차 공연이다. 공교롭게도 내 생일이기도 하다”며 “이번엔 내 생일과 공연 날짜가 겹쳤는데, 이번에는 생일날에 공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은 조용하게 생일을 보내는 걸 좋아해서 집에 주로 있었는데, 이번엔 더 많이 축하를 받고 싶어서 이렇게 무대에 섰다”며 “집에서 있어봤자 누워서 쉴 것 같더라. 그래서 이번엔 많은 사람과 함께 생일을 즐기고자 한다”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태연은 또 “여러분의 머릿속, 가슴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는 공연이 됐으면 한다”며 “끝까지 재밌게 즐겨달라.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만큼, 즐기고 싶은 만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연은 지난 7일부터 3일간 ‘태연 콘서트 - 더 텐스’를 개최, 3일 동안 3만 관객과 뜨겁게 호흡했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디 오드 오브 러브’(The ODD Of LOVE)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선예매만으로 3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에 이어, 추가로 오픈한 시야제한석까지 솔드아웃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더 텐스’는 ‘시제’라는 사전적 의미 그대로 태연이 걸어온 지난 10년, 무대에 선 지금 그리고 앞으로 그려나갈 날들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은 공연이다. 태연의 솔로 활동 히스토리를 총망라한 세트리스트와 그 시간을 온전히 지켜온 ‘나’에 초점을 맞춘 각 섹션별 테마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섹션별로 각기 다른 메인 컬러를 활용해 공간감을 극대화한 구성과 화려한 무대 연출은 물론, 고품격 라이브에 생동감을 더해줄 밴드 라이브 세션, 태연만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히트곡과 대표곡 퍼레이드 등으로 다채롭게 준비했다.

태연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6일 타이베이, 29일 마닐라, 4월 12일 자카르타, 19~20일 도쿄, 26일 마카오, 5월 3~4일 싱가포르, 5월 31일~6월 1일 방콕, 6월 7일 홍콩 등 아시아 투어로 총 9개 지역을 찾아가 현지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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