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업체 스노우플레이크(SNOW)에 대해 울프리서치는 소비 안정과 제품 모멘텀 강화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가는 기존 대비 대폭 상향된 235달러로 설정됐다. 이는 14일(현지시간) 종가 187.60달러 대비 25.3%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18일 울프리서치의 알렉스 주킨 분석가는 최근 채널 점검 결과 스노우플레이크의 핵심 소비 트렌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개선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형 클라우드 업체와의 경쟁 구도가 유리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제품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해당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울프리서치는 스노우플레이크의 멀티플 확장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근 몇 개 분기 동안 실적이 이러한 개선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후12시6분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전일대비 2.16% 오른 191.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