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애플]메모리값 인상 우려에도 공급망 협상력 부각…주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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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2-07 오전 2:44:13

    수정 2026-02-07 오전 2:44:13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공급망 협상력이 재부각되며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6일(현지시간) 테크스퀘어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메모리 칩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 가능성을 제기하며 하드웨어 마진 압박 우려가 부각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역시 지난 실적 발표 이후 메모리 가격 상승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의 경계심을 키운 바 있다.

다만 월가에서는 애플의 협상력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구매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공급사로부터 물량을 우선 확보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원가 부담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메모리 업황 변동성 속에서도 애플이 경쟁사 대비 유리한 조달 조건을 유지해왔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여기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애플 지도와 광고 서비스에 대해 디지털시장법(DMA) 규제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한 점도 주가 반등에 힘을 보탰다.

규제 리스크 완화와 공급망 경쟁력이 맞물리며 단기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12시36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76% 상승한 278.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인공지능(AI) 관련 비용 증가와 반도체 가격 인상 가능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대형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으며 오후 들어 상승 흐름을 굳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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