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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지 씨가 연기한 기가영 캐릭터와는 상관이 없고 여러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까 저만 놓고 봤을 때 부담이 있었다”며 “대본의 힘이 너무 좋기 때문에 즐기면서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수지에 대해서는 “수지 씨는 10년 만에 촬영을 했다. 반갑고 즐거운 마음이 많았다. 둘이 친해져야 하는 시간이 필요 없으니까 시작부터 친한 상태로 호흡을 맞추다 보니까 빠르고 즐겁게 한 것 같다”며 “성격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즐거웠다”고 밝혔다.
그는 러브라인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사랑은 훅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지니도 스며들듯 자연스럽게 들어가다가 타워 위에서 불꽃처럼 타오르지 않았을까. 마음이 생길까 말까 하는 과정에서 가영의 도발을 겪고 ‘에라 모르겠다’라는 마음이 훅 퍼진 것 같다. 지니의 과거의 사랑 이야기들은 인간은 신의 실패작이라고 믿고 수 천 년을 인간들을 만나왔다. 처음 이성을 좋아하는 것을 느끼는 것처럼 그렇게 다가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983년 만에 자신을 세상으로 불러낸 새 주인 가영이 과거 자신을 램프에 가둔 소녀의 환생임을 알게 된 지니는, 가영을 타락시키려 소원을 빌도록 유혹하지만 소원 따위 필요 없다며 꿈적 않는 가영과의 ‘혐관 멜로’ 속에서 목숨을 건 내기를 시작한다.
지난 3일 공개 후 단 하루 만에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배우 송혜교가 지니의 전 여자친구인 지니야 역으로 출연했고, 다니엘 헤니가 개로 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는 ‘전 여친’ 역의 송혜교와 호흡을 묻자 “가영에게만 집중했다. 전 여친은 전 여친”이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가영에게 사랑에 빠진 이유에 대해서도 “결국에는 예뻐서? 외모가 큰 몫을 하지 않았을까”라고 솔직히 답했다.
다니엘 헤니에 대해서는 “‘나 혼자 산다’ 같은 곳에서만 뵀는데 같이 하는 시간들이 생겨서 기뻤다. 회차를 같이 한 게 있어서 더 소통을 했다. 다음에는 길게 호흡을 해보고 싶다. 워낙 짧게 나오지만 강렬하게 연기를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덕분에 우리 드라마에 더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이라고 밝혔다.
‘상속자들’ 이후 12년 만에 김은숙 작가와 재회한 김우빈은 “후배들이 많이 생겼다. 모범을 보여야할 것 같은 부담이 있다. 오히려 막내일 때 동생일 때 마음이 편했다”며 “최대한, 제 일을 열심히 하자는 마음은 달라지지 않았다. 주어진 제 일을 열심히 하고 스태프분들과 소통하면서 앞으로 잘 지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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