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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는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5명 중 44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시즌 53경기에 나와 31세이브를 기록, 타이거즈 선수로선 26년 만에 구원왕에 등극한 마무리 정해영은 2억원에서 80% 오른 3억6000만원에 재계약 했다.
포수 한준수는 5000만원에서 180% 오른 1억4000만원에 사인했다.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내야수 박찬호는 3억원에서 1억5000만원 인상된 4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변우혁은 41.7%가 오른 8500만원에 재계약 했다.
외야수 최원준은 2억2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81.8%)이 오른 4억원에 재계약 했다. 박정우도 지난해 대비 71.1%가 인상된 6500만원에 사인했다.
KIA는 재계약 대상자 45명 중 투수 김사윤을 제외한 44명과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