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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고양창릉 A4·S5·S6 3개 블록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사전청약 당첨자 1401명을 대상으로 본청약을 진행한 결과 1028명이 접수, 73%의 접수율을 기록했다. 최근 치솟은 공사비에 본청약 분양가가 사전청약 당시 추정치 대비 최대 1억원 가까이 올랐지만 서울과 근접한 입지, GTX-A 개통 예정 등에 힘입어 양호한 접수율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신혼희망타운인 A4블록은 전용면적 55㎡ 분양가가 5억 1800만~5억 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공공분양인 S5블록의 분양가는 전용 51㎡는 4억 8000만원, 전용 59㎡는 5억 5000만원, 전용 74㎡은 6억 8000만원으로 책정됐다. 또 전용 84㎡는 7억 7000만원이다. S6블록은 전용 59㎡ 5억 7000만원, 74㎡는 7억 1000만원에 분양한다.
일반청약 공급물량은 사전청약 당첨자 미접수에 따라 기존 391가구에서 764가구로 늘었다.
A4블록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신혼희망타운이라는 특성에 맞게 단지 안에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 육아 친화적인 시설들도 지어진다. S5·S6블록은 19일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이후 20~21일 일반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다음달 6일 발표 예정이며 5월께 계약을 진행한다. A4블록은 2027년 12월, S5·S6블록은 2028년 1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