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예 신용범이 영화 ‘1만 킬로미터’에 출연한다.
 | 신용범(사진=케네스컴퍼니) |
|
소속사 케네스컴퍼니는 19일 신용범이 영화 ‘1만 킬로미터’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1만 킬로미터’는 탈북 청년 김단이 중국과 동남아를 거쳐 한국에 정착한 뒤 세계적인 인권 변호사로 성장하는 실화 바탕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신용범은 탈북 청년 진혁 역을 맡아, 극한의 시련을 넘어 세계적인 인권 변호사로 성장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그는 탈북민들의 인권과 이를 외면하는 정부 세력 사이에서 진혁이 겪는 고뇌와 분노, 희망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한층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로 데뷔한 신용범은 지난해 tvN ‘웨딩 임파서블’에서 미스터리한 인물 정대헌을 맡아 신스틸러로 활약, 상대 배우 김도완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인 바 있다.
신용범은 영화 ‘1만 킬로미터’로 데뷔 이후 첫 장편 주연작에 도전한다. 신입 답지 않은 유려한 연기를 펼치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그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영화 ‘1만 킬로미터’는 오는 3월 15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2026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