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약실현 재확인…"취임 첫날, 역사적 속도·힘으로 행동"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하루 앞두고 주요 공약들을 지키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AFP)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백악관 복귀를 하루 앞둔 이날 워싱턴DC 집회에 참여해 “우리는 국경 침공을 막을 것”이라며 이민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어 “우리는 액체로 된 금(석유) 개발을 재개할 것이고, 법과 질서를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특히 “내일 역사적인 속도와 힘으로 행동할 것”이라며 조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뒤집고 주요 공약들을 실현하기 위한 다수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외에도 “오늘 애플의 팀 쿡과 대화를 가졌다. 그는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