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지쳤는데…치킨 한 마리가 여기선 단돈 5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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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8-03 오전 10:40:02

    수정 2025-08-03 오후 1:50:5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7일부터 가성비를 높인 ‘한도초과 옛날통닭’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코리아세븐
최근 프랜차이즈 배달 치킨은 2만원대를 훌쩍 넘기면서 소비자 물가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가성비 높은 편의점 즉석치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달 즉석치킨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났고, 특히 해변가 상권에서 7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새롭게 한도초과 옛날통닭을 선보인다. 일반 편의점 한 마리 치킨 상품 평균치와 대비해 중량을 30g 늘리고 가격은 5~10% 가량 낮춘 1만 1900원에 선보인다.

국내산 닭을 사용하였으며, 옛날통닭 느낌으로 얇게 튀김옷을 입혀 바삭함을 살렸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5일까지 한도초과 옛날통닭 출시를 기념해 9900원에 판매하며, 오는 31일까지 세븐앱 ‘당일픽업’ 메뉴를 통해 주문 시 4000원 할인 혜택 또는 카카오페이 결제 시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본 할인(9900원)에 온라인 할인 혜택을 더하면 최저가 5900원에 치킨 한 마리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일반 프랜차이즈 치킨 평균가 대비 70% 가량 저렴하다.

치킨의 궁합이 맞는 맥주도 10년 전 가격보다 저렴하게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8월 한 달간 ‘썸머 맥케이션’ 행사를 진행하고 카스, 크러시 등 인기 국산맥주 번들 상품 5종과 하이네켄, 아사히 등 수입맥주500㎖(8종) 4캔을 최대 45% 가량 할인된 8800원의 금액으로 판매한다.

이는 편의점 맥주 ‘4캔 만원’ 마케팅이 시작된 2010년대 초중반보다도 더욱 저렴한 금액이다. 병맥주 2종(카스, 크러시)도 3병에 6000원으로 정상가 대비 20% 할인해 선보인다.

‘천원맥주’도 돌아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고물가 상황 속 ‘천원맥주’를 총 5회에 걸쳐 판매했으며, 총 135만캔을 팔았다.

이번에는 기존 4캔 4000원 행사에 추가로 10캔 구매 시 8900원의 가격에 선보여 1캔당 890원이라는 더 저렴한 금액에 판매한다. 무알코올 맥주도 브랜드, 가격 상관없이 전 상품 1+1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장기화된 고물가 상황에 지친 고객 분들이 부담없이 즐거운 여름 휴가철을 즐기실 수 있도록 여름철 수요가 높은 치킨과 맥주를 중심으로 가성비 상품 및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인 만큼 앞으로도 생활필수품 물가 안정화를 위해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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