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나라' 오나라, 독재 주부 변신…시트콤 컴백

KBS2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 등록 2025-02-13 오후 2:53:18

    수정 2025-02-13 오후 2:53:18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빌런의 나라’ 오나라가 시트콤으로 돌아온다.

(사진=스튜디오플럼)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 극본 채우, 박광연 / 제작 스튜디오 플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오나라는 가족을 장악한 최대 빌런 오나라 역으로 분한다. 승부욕을 감출 수 없는 독재 주부인 그는 자신의 재가 없이 남편의 지출은 있어서도 안 되고, 딸과 아들 역시 자신의 통제하에 움직여야 하는 불같은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마치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사는 나라는 가족을 본인만의 방식으로 온 힘을 다해 사랑하며 매사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극의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이와 관련 13일 공개된 스틸에는 오나라의 예측할 수 없는 행동들이 담겨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극 중 동명의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그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의상과 선글라스, 스카프까지 착용한 채 독보적인 아우라를 내뿜는다.

뿐만 아니라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오나라의 표정에선 굳은 각오가 엿보여 그가 후보자로 선거운동을 나선 사연이 무척 궁금해진다. 스틸만으로도 털털하고 적극적인 그의 화끈한 행보가 극의 흥미를 유발한다. 여기에 오나라의 팔색조 매력이 더해지며 그가 선보일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빌런의 나라’ 제작진은 “데뷔 이후 시트콤 장르에 첫 도전하는 오나라는 망가짐을 불사한 파격적인 행보로 안방극장에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탁월한 연기력으로 역대급 웃음을 선사할 그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빌런의 나라’는 ‘킥킥킥킥’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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