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지역 고객 다 몰렸네”…트레이더스 마곡점, ‘역대 최대’ 매출

  • 등록 2025-02-16 오전 10:26:01

    수정 2025-02-16 오후 7:05:0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139480)는 지난 14일 신규 개점한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첫날 20억원, 15일 24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연이틀 일일 기준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개점한 지난 12일 현장의 모습. (사진=이마트)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4일 트레이더스 마곡점 개점 당일 포스(계산기)에 기록된 고객은 1만 3000명으로, 2~3명 가족 단위로 내점하는 경향을 감안하면 실제 2만 5000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금요일과 토요일 등 이틀로 치면 내점 고객은 5만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개점 첫날 마곡점에선 딸기 4t, 수입육 10t, 대용량 초밥 1000판, 연어회 500kg 이상이 판매됐다. 가전상품도 최대 155만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몰렸다.

오피스 상권의 수요를 고려해 최대 규모로 오픈한 ‘T-카페’도 개점 첫날 약 5000명이(트레이더스 마곡점 추산)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T-카페의 피자, 미트베이크, 쌀국수 등 다양한 메뉴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오픈 당일 탄산음료 800잔, 커피 600잔이 판매되는 등 가성비 음료 수요가 높았다.

또한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에서 트레이더스를 위해 단독 생산한 ‘김창수 위스키 싱글캐스크 51.8(700ml, 23만 9800원)’과 단일 매장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한 ‘히비키’, 최근 이슈 상품인 ‘맥캘란 쉐리 12년’은 모두 개점 후 30분도 되지 않아 완판됐다.

취미 영역인 ‘반다이남코 건담’, ‘캡슐 토이 머신’ 로드쇼도 큰 인기를 끌었다. 건담을 비롯해 약 80종의 반다이남코 상품을 판매한 건담 로드쇼는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며 개점 당일 오픈런 현상을 빚었다.

개점 첫날 현장을 찾은 고객들도 “집 근처에 트레이더스가 생겨 창고형 할인점을 찾아 멀리까지 안 가도 돼 좋다”, “노브랜드 전문점까지 같이 있어 더 편리하다” 등 다양한 의견들을 피력했다.

한편,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6km 반경에 120만명, 8km 반경에 무려 2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거대 상권에 들어서 잠재성이 크다는 평가다. 강서지역의 첫 ‘창고형 할인점’이자 마곡 신도시의 첫 ‘대형마트’다. 트레이더스 역대 최대 규모(면적 1만1636m², 약 3520평)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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