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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남권에는 강남3구와 강동구가 포함된다. 동남권 매매수급지수는 아직 기준선(100)을 소폭 웃돌고 있기는 하나 서울 전체 평균(105.4) 및 서울 여타 권역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낮다.
최근 주간 가격 상승폭이 큰 관악구 등을 낀 서남권은 2월 첫째 주 매매수급지수가 108.4,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구)은 107.3을 각각 기록하며 지난달부터 매도자 우위 국면이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송파구 매물(4185건)은 1개월 전과 비교해 24.5% 올라 서울 전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초구(6962건)는 16.1%로 상승률 4위, 강남구(8348건)는 15.4%로 5위에 각각 올랐다.
강남지역에서는 호가를 낮춘 매물도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등장하는 중이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에 이어 올 6월 지방선거 이후 보유세 개편 움직임도 가시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세금 부담을 고려한 다주택자나 고가 주택 보유자들의 매물이 한동안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동남권에서 호가를 내린 매물이 나오더라도 가격 자체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지난해 10·15 대책으로 25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상한이 2억원으로 묶인 상태라 이 지역으로 수요가 급격히 쏠리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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