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태민이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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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태민과 관련한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수집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사 기관에 모욕죄,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등의 혐의로 수사를 요청,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악성 게시글들에 대한 증거를 수집 및 보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태민을 향한 범죄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태민은 지난달 11일과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MTOWN LIVE 2025’에 불참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 태민이 샤이니 그룹 활동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일었고, 현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를 비난하는 의견까지 이어졌다. 이에 태민은 팬 소통 플랫폼에 “샤이니의 모습을 SM타운에서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SM과 빅플래닛메이드의 의견 조율에 시간이 걸렸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관련한 각종 비난과 억측이 이어지자 빅플래닛메이드는 “태민의 샤이니 활동 관련 일부 커뮤니티 및 SNS에 게재된 게시글로 인해 우려의 의견이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모든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 포함된 내용이며 허위사실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