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엔 실적개선株…크래프톤·대한유화 ‘러브콜’[주간추천주]

유안타證, 크래프톤·대한유화·슈프리마
하나證, 쏠리드·한미글로벌·주성엔지니어링
  • 등록 2025-02-09 오전 10:37:16

    수정 2025-02-09 오전 10:37:1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다수 국가를 상대로 ‘상호 관세’ 부과 발표를 예고해 증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주간 추천주로 크래프톤(259960)과 대한유화(006650), 슈프리마(236200)를 제시했다.

크래프톤은 PUBG(배틀그라운드) 매출이 180여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고 게임플랫폼으로서 가치는 계속 증가 중이다. 유안타증권은 “‘다크앤다커M’, ‘인조이, ’딩컴모바일‘, ’서브노티카2‘ 등 지적재산권(IP) 확대로 현재 주가수익비율(P/E) 14배에서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대한유화는 2025년 예상 영업이익이 801억원으로 3개년 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글로벌 에틸렌 순증설 규모가 2024년 558만톤에서 206만톤으로 감소하며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유안타증권은 “주요 고객사 SK온의 배터리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른 분리막용 초고순도 레진 제품의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슈프리마는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안면인식제품 판매 비중이 확대된 데다 퀄컴 재계약을 통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국내기업의 해외공장 투자, 국내 공공기관 수주 확대 기대 등도 슈프리마 투자 포인트다. 유안타증권은 “하반기 인수·합병(M&A), 주주환원 정책 등에 풍부한 현금 보유를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나증권은 주간추천주로 쏠리드(050890)와 한미글로벌(053690),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을 꼽았다.

쏠리드는 우수한 실적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역사적 저점이라 추천주로 뽑혔다. 하나증권은 “올해 5세대 이동통신(5G) 주파수 경매 이슈에 쏠리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새로운 5G 요금제 출시와 더불어 신규 주파수 투자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한미글로벌은 국내 주택 정비사업과 일반건축 수주가 견조하고 해외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또 하나증권은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종전 계획 선언 시 미국 자회사 오택을 통한 투자 수혜가 전망된다”고 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적극적인 DRAM 전공정 투자가 예상되는 SK하이닉스의 주요 벤더이며 퓨어 ALD 장비사로서 선단공정 중심 투자 기조에서 실적 차별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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