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컬링 대표팀, 나란히 결승행...18년 만에 동반 우승 눈앞

  • 등록 2025-02-13 오후 10:41:26

    수정 2025-02-13 오후 10:41:2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녀 컬링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18년 만의 동반 우승을 눈앞에 뒀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은 13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10-2로 눌렀다.

이어 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 핍스 김진훈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의성군청)도 홍콩을 13-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남녀 대표팀이 함께 결승에 진출에 성공했다.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대표팀이 동반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이다.

여자 대표팀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 8차전에서 카타르에 기권승을 거두고 8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예선 4위 카자흐스탄과 준결승전에서 1엔드 후공에서만 무려 5점을 뽑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여자 대표팀은 14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중국-일본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조별리그 A조에서 4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직행한 남자 대표팀은 B조 2위 홍콩도 손쉽게 잡아냈다. 1엔드 후공에서 4점 빅엔드를 만든데 이어 2엔드에선 선공임에도 무려 5점을 스틸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결국 11-2로 앞선 6엔드에 2점을 추가하자 홍콩은 그대로 경기를 포기했다.

남자 대표팀은 14일 오전 10시 중국-필리핀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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