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18℃' 최강한파 몰고 온 '대한'…전국 칼바람[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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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대한’에 전국 대부분 한파특보
칼바람에 서울 체감 온도 ‘영하 18도’
“면역력 약한 노약자·어린이 한파 대비해야”
  • 등록 2026-01-20 오전 5:00:00

    수정 2026-01-20 오전 5:28:00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큰 추위를 뜻하는 절기상 ‘대한(大寒)’을 맞은 20일 전국이 얼어붙겠다. 칼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노약자 건강과 수도관 동파 방지 등에 단단히 대비해야겠다.

절기상 대한(大寒)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역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아침 기온이 이날보다 10도 이상(경기 동부·강원 내륙 및 산지는 15도 안팎) 크게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상 6도가 되겠다.

전국에는 전남·경남·제주 제외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경기·강원 영서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발령됐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질 때, 영하 15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등에 내려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3도~영하-3도 △인천 영하 14도 ~영하 4도 △대전 영하 11도~0도 △광주 영하 6도~영상 2도 △대구 영하 7도~영상 4도 △울산 영하 5도~영상 5도 △부산 영하 2도~영상 7도다.

체감 온도는 실제보다 5~10도쯤 더 낮겠다. 서울은 체감상 온도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겠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강한 바람으로 불면서다. 이날 오후 제주도와 인천·충남·전북·전남·서해5도 등에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칼바람까지 덮치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 등은 기온 변화에 대비해야겠다. 또 야외 작업은 가급적 최소화하고 따뜻한 장소를 마련해 보온에 신경을 써야겠다.

하늘은 전국에서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권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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