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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19.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지난 2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00.0원)보다 21.45원 올랐다. 연휴 끝에 돌아오는 거래일인 오는 10일 환율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
환율은 지난달 말 정규장에서 1400원을 넘어선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규장 종가 기준 3거래일째 1400원대를 이어갔으며 새벽 2시 야간장 종가 기준으로는 7거래일 연속 1400원을 웃돌았다. 투자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환율은 지난 8일 역외시장에서 1427.58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대미투자를 앞둔 국내 기업들의 달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미국의 관세 부과 이후 미국 현지 생산 기지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 역시 달러 수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국내기업의 해외 생산기지 이전은 올 4분기와 내년 외환시장에서 달러 실수요 부담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서학개미로 대표되는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규모가 늘어난 것 역시 변수”라고 설명했다.
환율이 1400원대를 지속하며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에 부담이 커진 것 역시 수급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가뜩이나 서울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마저 상승하며 하반기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당분간 고환율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1400원대 후반을 바라보는 전망도 제기된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300원 후반대에서 1400원 초반대가 환율 박스권”이라며 “관건은 한미 협상으로, 당분간 하방경직성이 강화된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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