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정부 인사, 편 따라 낙마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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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은 낙마시키고 김민석은 보호” 비판
  • 등록 2025-06-21 오후 2:04:52

    수정 2025-06-21 오후 2:04:52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인사 참사가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직 퇴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권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는 겉으로는 ‘윤리적 인사’를 표방하면서도 실제로는 누구 편이냐에 따라 낙마와 보호가 갈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복지부장관 후보자로 거론되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예시로 들었다. 정 전 청장은 배우자의 코로나19 관련 주식 투자 의혹으로 사전 낙마했다.

권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어떤가”라며 “마이너스 5억8000만원이던 재산이 5년 만에 2억1500만원으로 약 8억원 늘었는데 그 증가분을 입증할 수 있는 소득 자료는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또 “국회의원 세비 외 별다른 수입이 없고 국세청에 신고된 기타 소득도 1000만원 이하에 불과한데 그 사이 수억원 추징금도 내고 교회 헌금도 수천만원 했다”며 “정은경 전 청장은 이해충돌 정황만으로 낙마시키더니 김민석 후보자는 자료도 없이 보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황당한 건 이러한 이중잣대를 지적하는 야당의 정당한 검증 시도마저 민주당은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라며 “민주당은 주진우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의 문제 제기를 두고 ‘내란 동조의 연장선’이라는 궤변까지 늘어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민주당은 한덕수 총리 청문회 당시 사망한 부모의 30년 전 부동산 내역, 50년 치 봉급 내역, 10년간 카드 사용 내역까지 제출하라며 청문회를 보이콧한 바 있다”며 “지금은 ‘재산 2억이면 깨끗하게 산 것’이라고 김민석 변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 앞에 떳떳하다면 숨기지 말고 자료로 증명하라”며 “공직은 특권이 아니라 책임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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