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최은석 "李정부 경제 무능에 韓철강 불길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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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EU 철강 수입 쿼터 절반 축소, 50% 관세"
"석유화학 무너졌고 철강도 위기에 처해"
  • 등록 2025-10-09 오전 10:58:35

    수정 2025-10-09 오전 10:58:3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힘이 9일 이재명 정부의 산업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경제 아마추어 정권의 무능으로 대한민국의 주력 산업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제철보국(製鐵報國)의 신념은 한강의 기적을 가능케 한 산업혼이자 대한민국 성장의 엔진이었지만, 지금 그 철강산업의 불길이 꺼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EU가 철강 수입 쿼터를 절반으로 줄이고, 초과 물량에는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미국의 관세 폭탄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유럽까지 철문을 걸어 잠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이 26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의 직권남용죄 관련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미국의 50% 관세 이후 대미 철강 수출은 7월 -25.9%, 8월 -32.1%, 9월 -14.7%로 급락했다”며 “EU의 관세 장벽이 더해지면 우리 철강산업은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들어 5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이 이미 무너졌고, 철강도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는 ‘선 노력, 후 지원’이라는 미명 아래 몸을 숨기고 있는 사이 기업들은 ‘자구책 마련이 어렵다’며 절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대변인은 “세계 각국이 경제안보 전쟁에 나서는데, 이 정부는 위기의 본질을 통찰하지 못한 채 돌파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며 “경제 운용의 기본원칙조차 모르는 민주당 정권의 한계가 지금의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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