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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대표는 “사명 변경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며 “첫째 다양한 영역을 통합하는 생체인식 기반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확장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활용한 통합 운영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인증 성공 여부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인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패턴과 로그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보안 인텔리전스’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의 해킹 사례들만 봐도 물리보안 또는 정보보안만으로는 완벽한 방어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신 대표는 “기업과 기관이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결합한 통합보안 체계를 갖추고, 내부 통제를 강화해야만 진정한 보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농협은행은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의 얼굴인증 솔루션 ‘유바이오 이지패스(UBio-ezPass)’를 도입해 내부 단말기 전반에 적용했다. 얼굴인증 기반으로 △로그인 이력 관리 △복수 사용자 로그인 차단 기능 등을 제공해 기존 로그인 체계의 한계를 보완했다.
반려동물 ‘비문 인식’으로 생체인식 영역 확장
사명 변경에는 사람을 넘어 반려동물까지 확장해 생체인식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지난 8월 ‘반려동물 등록센터’를 열고 강아지 비문(코 주름) 인식 기술의 상용화를 본격화했다.
신 대표는 “비문 인식은 사람의 지문처럼 강아지 코 주름을 활용해 개체를 식별·등록하는 방식”이라며 “세계 최초로 비접촉식은 물론 접촉식 비문 인식 기술까지 상용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의 비문 인식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 특례 과제로 지정돼 제도적 기반을 마련 중이다.
신 대표는 “정부와 지자체도 반려동물 등록 편의성과 보호자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도화가 이뤄지면 데이터 기반 펫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반려동물 전용 디지털 ID를 통해 의료·보험·커머스·위탁 서비스 등을 안전하게 연계할 수 있다”며 “나아가 펫 프렌들리 매장 출입 인증, 분실견 신속 찾기, 스마트시티 반려동물 관리 서비스 등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등록·인증 체계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국제 협력과 표준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단기적으로 반려동물 비문 등록 제도화를 조기에 실현하고, 장기적으로는 AI·클라우드 기반 통합보안 생태계를 구축해 차세대 보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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