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한밤중 서울에서 한국인 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성폭행한 일본인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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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일본인 20대 남성 A씨가 주거침입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께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를 타고 한국인 여성 B씨(40대)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이 집 현관문 도어락을 부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B씨의 일본 여행 중 만나 연인이 됐으나 지금은 헤어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