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도시' 지창욱vs도경수, 처절한 복수 시작…11월 5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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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새 시리즈 '조각도시'
  • 등록 2025-10-15 오후 6:25:55

    수정 2025-10-15 오후 6:25:55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조각도시’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오는 11월 5일 첫 공개하는 디즈니+ 시리즈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15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캐릭터들의 강렬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네가 만든 게임, 내가 끝낸다”는 카피와 어우러진 태중의 결의에 찬 표정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오직 복수를 위해 뜨겁게 질주하는 그의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반면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요한의 얼굴은 서늘한 카리스마를 자아내며 타인의 인생을 마음대로 조각하는 그가 어디까지 질주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깨진 조각상처럼 연출된 두 사람의 모습은 태중의 복수심에 불타는 눈빛과 모든 것을 내려다보는 듯한 요한의 건조한 눈빛이 대조되며 이들의 격렬한 대결을 향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또한 태중의 조력자 용식(김종수 분)과 은비(조윤수 분)의 비장한 표정, 그리고 요한의 VIP 고객 도경(이광수 분)의 범상치 않은 아우라는 신선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메인 예고편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뒤 모든 것을 걸고 복수를 준비하는 태중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상위 1%만을 위한 특별한 경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한은 “처음부터 없던 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라며 자신의 고객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건넨다.

이어 CCTV를 활용해 태중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본 요한이 “조각합시다” 라며 그를 타깃으로 확정하자, 정밀한 작업에 돌입한 직원들의 모습은 누구나 조각 당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공포를 자극하며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나는 조각 되었다”는 카피처럼, 자신에게 일어난 불행이 요한에 의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태중은 복수를 위해 탈옥을 감행하고, “넌 내가 어떻게든 죽인다”라며 요한을 향한 타오르는 분노를 드러낸다.

‘조각도시’는 내달 5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공개되며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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